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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타자는 최형우 뿐" KIA, 새로운 팀 컬러는 '작전 야구'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야구에서 최근 자주 보이는 것이 희생번트다.


KIA는 지난달 31일 광주 키움전에서 희생번트 3개를 기록했다. 김기태 전 감독이 지휘한 개막 후 44경기에서 KIA는 희생번트 10개(리그 7위)가 나왔는데 지난달 17일 박흥식 감독대행이 임시 사령탑에 앉은 뒤 14경기에서 희생번트 9개로 같은 기간 리그에서 가장 많았다.


'지휘자'가 바뀐 것만으로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곡의 흐름이 달라진 셈이다. 박 감독대행은 경기 다음날인 이달 1일 취재진에게 "1,2선발이 나오면 점수를 잘 주지 않으니까 선취 득점이 중요하지 않나. 그때는 작전 야구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감독대행은 "우리 라인업을 보면 홈런을 많이 치는 타자는 사실 최형우 뿐이다. 하지만 기복 없이 뛸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은 라인업"이라고 덧붙이며 선수들의 센스 있는 '발 야구'를 기대했다. 최근 왼손 투수에 김주찬 1번 카드를 쓰는 것도 작전수행능력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활발한 작전이 이어지면서 선수들도 상대 수비 틈을 노려 작전을 펼치고 있다. 박 감독대행은 31일 경기에서 7회 무사 1루에 나온 김선빈의 번트는 벤치 작전이 아닌 기습 번트라고 밝혔다. 2회 한승택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된 뒤 타석에 나선 박찬호가 빠른 발을 살려 초구에 기습적으로 번트를 시도하기도 했다.


남은 문제는 작전이 득점으로 잘 연결될 수 있는가 하는 것. KIA는 이날 에이스 양현종의 선발 등판 때 이기기 위해 많은 희생번트를 댔지만 번트로 만든 1사 2루 3번의 기회가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반대로 이달 1일 경기에서는 1회 먼저 2실점 하면서 희생번트 없이 강공을 시도하다 7안타 4볼넷 무득점, 잔루 12개에 그쳤다.


박 감독대행은 "5월은 정신 없이 보냈고 6월부터가 중요하다"고 했다. 6월부터는 장마와 무더위, 선수들의 체력 안배 등 다양한 고비가 기다리고 있어 박 감독대행의 색깔을 더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다. 선수들이 새로운 지도자의 지휘 방식에 잘 따르며 점수를 뽑아내는 '고급 야구'에 익숙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劉·安계 '하태경 구하기' 공조…'징계' 놓고 당권파와 '강대강'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갈등이 한풀 꺾이는 듯했던 바른미래당이 하태경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문제로 다시 전운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주 당 윤리위원회가 노인 비하 발언을 한 하 최고위원을 징계하기로 하자 '바른정당계'로 불리는 유승민계가 극렬히 반발하며 반격을 준비하고 있어서다.


2일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유승민계 의원들은 이날 오후 여의도 모처에서 안철수계 의원들과 만나 당내 현안에 대한 '안·유(劉·安) 연합 작전 회의'를 열 예정이다.


10여명이 참석하는 회의는 4일 의원총회 안건에 공동의 목소리를 내는 방안과 하 최고위원 징계와 관련한 대응책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유승민계는 당 윤리위가 손 대표 퇴진 주장에 앞장선 하 최고위원에게 중징계를 내려 최고위에서 쫓아내거나 다음 총선에 불이익을 주려 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하 최고위원 징계에 대한 '맞불'로 손 대표의 당헌·당규 위반 사례를 모아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한 유승민계 관계자는 "손 대표에 대한 제소 서류는 모두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손 대표 측 당권파는 "윤리위원회는 당과 분리된 독립기구"라며 유승민계가 엉뚱한 의심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유승민계는 송태호 윤리위원장이 손 대표의 측근인 점에서 윤리위 결정에 손 대표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





이에 유승민계 오신환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윤리위 결정 직후 "친손무죄 반손유죄"라고 반발한 뒤 "결정을 재고해줄 것을 원내대표로서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송 윤리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결정에 대한 재고는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고, 이유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송 위원장은 이번 주중으로 하 최고위원의 소명을 듣는 일정을 확정해 본인에게 통보하는 식으로 징계 절차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당권파 내에서는 하 최고위원에 대한 중징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많아 계파 간 '강 대 강' 충돌은 불가피해 보인다.


한 당권파 의원은 "손 대표에 대한 적극 지지자들은 징계를 강하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발언의 파급력이 컸던 만큼 사유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다만, 당권파에 가까운 제정호 당 시니어위원장은 전날 최고위원들에게 '갈등 봉합을 위해 하 의원을 선처해야 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이견을 냈다.


제 위원장은 문자에서 "당의 앞날을 위해 서로 화합하는 길을 바란다. 당내 문제를 자꾸만 침소봉대하는 것은 당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사랑둥이”→“아기 같아서 아기라 불러”..‘아형’ 남궁민♥︎진아름, 달달 사랑ing(종합)






[OSEN=강서정 기자] 배우 남궁민, 진아름 커플이 달달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방송에서도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하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활약한 남궁민을 비롯해 장현성, 이준혁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남궁민은 연인인 배우 진아름에 대해 거리낌 없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남궁민이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다크 히어로로 나왔는데, 실제로는 달콤 히어로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애기야’라고 부른다”고 했다.


이에 남궁민은 “내가 봤을 땐 너무 애기 같아서 애기라고 부른다”며 사랑꾼 면모를 숨기지 않아 부러움을 자아냈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2016년 2월 열애를 인정해 3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남궁민이 연출을 맡은 단편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2016)’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만났고 여인으로 발전했다.


남궁민은 열애 인정 후 3월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남궁민은 열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남궁민은 “기자가 공개 연애에 대해 물었는데 잘 모르던 여자 친구가 다 말해버렸다. 그리고 바로 기사가 나갔다. 놀랐을 여자 친구를 다독이고 그냥 공개 연애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며 진아름이 11살 연하지만 어른스러움에 반했다고 했다.


또한 진아름은 지난달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남궁민과의 열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진아름은 남궁민의 친구가 자신의 연기 선생님이라 자연스럽게 남궁민을 만났다며 “내게 사적인 질문을 많이 해 호감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고백을 바로 수락하진 않았다. 관심 없었고 부담스러웠다. 애프터 신청을 몇 번 했는데 솔직하고 돌직구인데 순수하더라. 점점 마음의 문을 열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정말 좋은데 한 번만 믿고 만나보지 않겠냐고 고백 문자를 받았다”면서 "답을 처음에 안 했다.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지만 장난치고 싶어서 선후배로 사이로 만나자고 거절했다, 처음에 쿨한 척하더니 장난이라고 말하니 좋아하더라. 남궁민이 악역 이미지가 크지만 순둥이다. 상상 안 될 정도로 애교가 많다”고 자랑했다.


무엇보다 진아름은 “애칭은 ‘아기야’다, 난 허니라고 말한다”며 달달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열애 4년차 커플인 남궁민과 진아름.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을 이어가며 방송에서도 솔직하게 언급, 남궁민은 ‘아는 형님’에서 특이한 자신의 이름을 얘기하면서 2세 이름이 고민이라고 밝히기까지해 이들 커플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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