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장재인의 폭로로 '양다리 논란'에 휩싸인 가수 남태현이 자필 편지로 사과하며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하차한 것으로 알려진 뮤지컬 '메피스토'에선 여전히 논의 중이다.
남태현은 8일 자신의 SNS에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신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분쩨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면서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이어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재인은 지난 7일 새벽 자신의 SNS에 공개 연인인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했다. 그녀는 남태현이 한 여성 A씨와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가 생기는 거 더 못 본다. 정신 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장재인은 또 남태현으로 인한 추가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도 암시했다. 또한 남태현의 팬들에게 받은 악성 메시지를 공개하며 멈춰주길 당부했다.
'Made In KBO' 메릴 켈리, 벌써 6승…팀 내 최다승
[OSEN=이상학 기자] KBO리그 출신 투수 메릴 켈리(31)가 벌써 6승을 거뒀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팀 내 최다승 투수로 우뚝 섰다.
켈리는 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치러진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애리조나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3일 뉴욕 메츠전 7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0탈삼진 1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 시즌 6승(6패)째를 거둔 켈리는 평균자책점도 4.41에서 4.12로 낮췄다. 6승은 에이스 잭 그레인키(6승2패)와 함께 팀 내 최다 기록.
켈리는 4회까지 안타 1개만 내줬을 뿐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도 4회 켈리의 커브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첫 실점했지만 6~7회 추가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날 켈리의 총 투구수는 95개로 스트라이크 58개, 볼 37개. 최고 94.8마일, 약 153km 강속구를 중심으로 결정구 커브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부터 순조롭게 적응, 10승을 향해 순항 중인 켈리다.
일반인도 전문가 만드는 ‘LG G8 씽큐’ 카메라
컨슈머리포트 카메라 분야 ‘최고 성능’ 인정
3항목 모두 ‘매우 우수’...“저조도 환경 촬영 성능 향상”
LG전자 스마트폰 ‘LG G8 씽큐(ThinQ)’ 카메라 성능이 일반인도 전문가처럼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만큼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7일 미국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LG G8 씽큐는 컨슈머리포트 카메라 성능 평가 3개 항목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후면 카메라 사진과 후면카메라 동영상, 전면카메라 등 3개 항목을 ▲최우수(Excellent) ▲매우 우수(very good) ▲우수(good) ▲보통(fair) ▲나쁨(poor) 등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지금까지 카메라 평가 항목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제품은 없었다. LG G8 씽큐는 아이폰 X, 아이폰 XS, 아이폰 XS Max에 이어 3항목 모두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컨슈머리포트는 LG G8 씽큐 카메라 성능에 대해 “저조도 환경에서 촬영성능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갖추고 있고 메인카메라의 사진은 최고”라며 “색 품질, 노출수준, 선명도, 노이즈 등 최상의 결과를 보여줬다”고 높이 평가했다.
LG 스마트폰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5개 카메라를 탑재한 ‘LG V40 씽큐’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전면 ToF(비행시간 거리측정) 센서를 탑재한 LG G8 씽큐를 선보였다. ToF 센서는 사물을 더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LG G8 씽큐는 카메라 품질 평가기관 ‘VCX 포럼’ 글로벌 스마트폰 카메라 종합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77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