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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이던 생일에 키스 선물'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가수 현아가 연인 이던의 생일에 키스 선물을 했다.


현아는 1일 이던의 생일을 맞아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아는 생일 케이크를 든 이던에게 키스를 하며 축하해주고 있다.


한편 현아는 이던과 함께 가수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 신곡을 준비하며 다양한 화보 촬영을 하며 활동하고 있다.








[현장 REVIEW] '오세훈-조영욱 골' 한국, 아르헨 2-1 제압…일본과 16강전





[스포티비뉴스=티히(폴란드), 이종현 기자] 한국이 강호 아르헨티나를 잡고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1일(한국 시간) 폴란드 티히 티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F조 최종전에서 아르헨티나에 2-1로 이겼다. 조 2위에 오른 한국은 16강전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정정용 감독은 변칙적으로 이강인을 오세훈과 함께 투톱으로 기용했다. 수비 부담을 줄이고 공격력을 극대화하겠다는 포석. 중원을 김정민-정호진-조영욱으로 꾸리고 수비를 최준, 이재익, 김현우, 이지솔, 황태현에게 맡겼다. 골키퍼는 이광연.


16강행을 위해 최소한 무승부 이상을 노리는 한국은 적극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전반 5분 상대를 압박해 역습 기회를 만들었다. 이강인이 왼발로 강하게 때렸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1분 뒤엔 최준이 왼쪽 측면 돌파에 성공해 날카로운 크로스까지 시도했다.


전반 23분에 위기를 맞았다. 크리스티안 페레이라의 크로스를 토마스 찬칼라이가 쇄도하며 머리에 맞췄다. 높이 솟구쳐서 위기를 넘겼다.


한국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25분 세트피스에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이강인이 올려준 것을 이지솔이 골키퍼와 볼을 다퉜다. 마누엘 로포 골키퍼가 정확한 처리를 하지 못했고 조영욱이 마무리를 시도했지만 수비수에게 걸렸다. 뒤이은 코너킥에서도 이강인의 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전반 33분에도 한국이 좋은 공격을 전개했다. 오세훈이 상대를 등을 진 채 지켜주고 이강인에게 넘겨주자, 이강인이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과감한 왼발 슛을 시도했다. 골 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전반 41분 조영욱이 얻은 프리킥을 이강인이 날카롭게 올려줬지만 김현우의 발에 정확히 맞질 않았다.


한국이 전반 42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조영욱이 공을 잘 지켜낸 뒤 이강인에게 패스가 연결됐다. 이강인의 프리킥을 오세훈이 머리로 받아넣으면서 먼저 한 발 앞섰다.









멕시코 韓기업, 트럼프 관세부과 경고에 '비상'…"면밀 주시"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가 불법 이민자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멕시코산 전체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자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31일(현지시간) 멕시코에 생산공장을 설립한 기아차를 비롯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에 따르면 각 기업은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본사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경고가 현실화할지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전략 수립에 분주한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6월 10일부터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모든 상품에 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미 이민자의 미국 유입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10월까지 점진적으로 25%까지 관세율을 올리겠다고 전날 발표했다.


한국 기업들은 저렴한 인건비 등 투자 환경이 유리한 데다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ㆍ나프타)의 혜택인 무관세로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할 수 있는 이점을 활용해 멕시코에 진출했다. 나프타는 지난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으로 대체돼 현재 3국의 의회 비준 절차가 진행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취임 직후 대선 공약이었던 나프타 개정 및 폐지 등 반(反) 멕시코 공약을 하나둘씩 실천하자 미국 수출 때 적용되던 무관세를 믿고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불확실한 미래 탓에 긴장과 불안에 휩싸였던 모습이 2년 만에 재연된 것이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이 수출입은행 통계 등을 토대로 추산한 멕시코 현지 진출 기업은 작년 기준으로 400여곳에 달한다.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자동차ㆍ전자 업종 기업들의 대다수는 생산물량 중 상당량을 미국 등 북미로 수출하고 있다.


가장 예민한 곳은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시장 공략과 대미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멕시코에 완성차 공장을 설립한 기아차다.


기아차는 누에보 레온 주 페스케리아 시에 현지 공장을 설립하고 2016년 5월부터 준중형차 K3(현지명 포르테)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당시 현대 모비스 등 부품 협력사 10여 곳도 멕시코에 동반 진출했다.


기아차는 현재 페스케리아 공장서 리오 세단과 해치백, 포르테, 현대차 액센트 세단ㆍ해치백 등 5개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기아차 멕시코는 지난해에 29만4천600대를 생산해 약 48%에 해당하는 14만1천800여대를 미국으로 수출했다. 기아차 멕시코 공장의 생산량은 작년 처음으로 미국 공장 생산량(23만9천700대)을 앞질렀다.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대로 관세부과를 강행하면 기아차 멕시코의 경쟁력이 약화하고 수익성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 멕시코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본사와 협의해서 신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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