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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출전→팀 경기력 하락… 소신 밝힌 前 토트넘 제너스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저메인 제너스는 언제나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 그가 현역 시절 가장 많은 경기를 뛰었던 클럽이 토트넘이기 때문이다. 그는 토트넘을 사랑하고 아낀다.


그런 그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 끝난 뒤엔 소신을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글을 기고하고 있는 제너스는 이 공간을 통해 해리 케인의 출격이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지적했다.


제너스는 “핵심 선수들의 회복이 필요했던 토트넘에 3주의 기간은 유리하게 작용했다. 그러나 결국엔 리버풀이 가장 많은 혜택을 봤다”라면서 “돌아온 선수 중 한 명은 케인이었다. 케인이 4월 9일 이후로 경기를 못 뛰긴 했으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결정은 이해할 만했다. 그러나 케인은 세계 최고의 센터백인 버질 반 다이크에 맞서는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반 다이크는 케인에게 일말의 가능성도 남기지 않았다”라고 재등장한 케인이 반 다이크에게 손쉽게 막히는 바람에 오히려 리버풀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너스는 “전방으로 뛰길 어려워했던 케인은 체력이 부족해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차이를 만들어줄 거라며 케인이 가져올 단 한 번의 찬스를 기다렸다. 끝내 찾아오지 않았지만 말이다. 부족했던 날카로움은 토트넘의 전반전 경기력 하락으로 이어졌다”라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모든 요소를 고려한 끝에 케인을 선발로 내보냈다고 언급했지만, 결론적으로 케인 기용은 실패로 끝난 듯하다. 제너스의 의견대로 케인은 반 다이크에 꽁꽁 묶이는 바람에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한 선수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자 토트넘 전체의 퍼포먼스는 크게 떨어지고 말았다. 부정적인 연쇄 작용이 일어난 것이다.





"또 문화재 나왔네"… 미라·검·묘지 발견에 이어진 '탄식'





지난 2월 최고 63.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해당지역 청약마감을 기록한 서울 태릉 효성 플레이스(태릉 현대아파트 재건축). 최근 이 공사현장에서 조선시대 무덤인 회곽묘가 발견됐다.


법안에 따라 시공업체는 문화재청으로부터 발굴허가를 받고 시험적 시굴 절차를 마쳤다. 앞으로는 일부 부지에 대해 수개월에서 수년간 정밀발굴을 해야한다. 법을 그대로 따랐을 뿐인데, 왜인지 시민들 사이에서 조합을 칭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2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11조(매장문화재의 발굴허가 등)에 의거해 발굴 관련 모든 비용은 조합 등 사업주가 지불하도록 돼있다.


이에 따라 공사 중 문화재가 발견된 태릉 효성 플레이스는 시공업체가 모든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사업은 지연되는 상태에 놓였다. 자연히 일각에서 "시공업체가 문화재를 숨기려는 건 자연스런 일이다"라거나 "문화재를 숨기지 않았다니 양심적이다"라는 등의 칭찬이 나왔다.






법률에 따라 발굴에 소요되는 비용을 국가가 아닌 공사를 수행하는 시행자(계획수립자, 발주처, 시공사 등)가 내게 한 것은 토지를 개발해 이득을 보는 주체들에게 부담을 지우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꾸준히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의도는 좋지만 현실적으로 문화재 보호라는 취지에 역행하게 된다는 지적이다. 사업주 입장에서는 문화재가 발견되면 비용 부담에 사업 지연까지 이중고를 겪어야하기 때문에, 법을 어기고 싶어지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앞서 이 같은 이유로 의도적으로 문화재를 훼손한 사례도 있었다. 2008년 충남 당진군에 위치한 한 건설업체는 공장을 건설하던 중 유물을 발견했다. 이어 발굴조사로 인해 건설공사가 지연되자, 업체는 건설 중장비 한대를 이용해 고려시대 고분 5기 발굴작업현장을 덮쳐 훼손했다.


이후 춘천 레고랜드에서 고인돌, 비파형 동검 등 청동기시대 고조선 유적지 유물이 다수 발견, 작업이 지연됐을 때도 또 다시 해당 법안이 입길에 올랐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부가 비용을 부담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김권구 계명대 사학과 교수는 '매장 문화재 부담금 제도의 도입 필요성과 방안' 논문을 통해 효율적인 매장 문화재 관리를 위해 정부가 나서야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그동안 매장 문화재를 시장 원리에 맡겨 조사해왔는데, (공사 시행자들이 유물을 훼손하거나 저가 업체에 수주해 발굴 질이 하락하는 등) 시장실패양상이 나타났다"면서 "이젠 매장 문화재 부담금 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정부가 개입해야한다"고 말했다.





다른 이유로 정부의 문화재 발굴 지원을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문화재 특성상 특정 지역에서 발굴이 몰리면서 특정 지역 시민들 사이에서 볼멘 소리가 터져나온 것이다. 시행 주체들이 문화재 발굴로 인해 개발을 꺼리면서 특정 지역은 저발전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이에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경북 경주시)은 "그동안 경주를 비롯해 상시 문화재 발견지역은 대규모 개발 등 지역발전에 저해가 많았다"면서 "상시발견지역에 대해서는 발굴비용의 국비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문화재청의 지역별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현황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경북(1513건, 18.2%), 경기(1294건 15.6%), 경남(985건 11.9%), 충남(939건 11.3%) 순으로 이 4개 지역이 전체 발굴조사 건수의 57%를 차지했다. 해당 지역들은 경주, 부여, 공주, 수원 등 옛도읍이 위치했던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타 지역에 비해 매장문화재의 발굴이 많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그리스나 중국은 매장발굴 비용을 정부에서 부담하고 있고 일본의 경우도 사업시행자가 일부만을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매장 문화재 발굴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문화재청도 이 같은 비판 지점을 인식, 점차 국비 지원 대상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문화재청 발굴제도과 관계자는 "본래 취지와 다르게 훼손 유인이 상존한다는 비판을 받아들여 최근 문화재청은 비용 지원을 확대해나가는 중이다"라면서 "다행히 지난해 법령도 개정돼 문화재 발굴 경비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발굴 조사 지원에는 면적 제한이 있는데, 앞으로는 정밀발굴 전에 시행하는 시굴발굴에 대해서는 면적에 상관없이 모두 국비로 지원하는 등의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병재도 탈락한 유병재의 ‘웃으면 안되는 생일파티’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는 ‘유병재의 웃으면 안되는 생일 파티’의 생생한 현장이 1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공개됐다.


최근 유병재는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팬들과 함께 독특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파티에는 규칙이 하나 있었다. 바로 웃으면 안된다는 것. 웃음을 보이는 사람은 심판의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해야 한다. 생일의 주인공인 유병재도 이 규칙에 예외 없이 해당됐다.





유병재의 매니저 유규선은 “병재는 웃기는 게 직업이라 잘 안 웃는다”며 자신이 걱정돼서 웃지 않으려 특훈을 했다고 말했다. 유병재는 파티 시작을 위해 입장하는 도중 해녀복을 입고 온 팬을 보고 웃음 위기를 겪었다. 사회를 맡은 유규선은 카드를 읽다가 긴 영어 단어에 머쓱한 웃음이 터져 결국 첫 번째로 탈락했다.


각자 소개를 하는 동안에도 한 명의 팬만 탈락한 와중에 김수용이 등장했다. 김수용은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흘렸고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탈락해버렸다. 유병재는 참석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사과패드를 선물했고, 1등 상품을 고른 팬에게는 손편지를 선물했다.





1등에게는 생일빵을 때릴 기회가 주어졌다. 1등인 팬은 진흙으로 만든 얼굴상을 있는 힘껏 내리쳤다. 그 모습을 보던 한 명의 웃음보가 결국 터졌고, 얼굴상을 본 유병재도 웃음을 터뜨렸다. 생일자인 유병재가 퇴장하게 되자 웃음금지 규칙이 해제됐다. 이후 다 함께 케이크를 나누어 먹었다. 유병재는 손편지를 받은 팬에게 장난이었다며 사과패드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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