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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고 있다' 1군 감독이 관찰하는 NC 퓨처스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NC 다이노스는 KBO리그 10개 구단 중 1군과 퓨처스리그 홈구장이 가장 가까운 팀이다. 1군이 쓰는 창원 NC파크에서 퓨처스리그 홈구장인 마산구장까지는 걸어서 5분도 안 걸린다.


이것이 선수 파악이나 1군-퓨처스 팀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커다란 장점이 되고 있다. NC의 이동욱 감독은 이러한 이점을 이용해 퓨처스리그 경기도 최대한 많이 지켜본다.


다른 팀의 경우 거리의 제약이 있어 1군 감독이 퓨처스리그 경기를 보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보통은 퓨처스 코칭스태프의 보고를 받거나, 투수일 경우 1군 훈련에 합류시켜 불펜피칭을 시키는 방식 등으로 선수를 체크한다.


이 감독은 지난달 31일 이재학과 에디 버틀러가 다음 주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이재학의 피칭을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직접 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재학은 종아리 부상, 버틀러는 딸의 수술로 인한 위한 미국 출국을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었다.


1군 감독이 퓨처스리그 경기를 현장에서 보면 이야기를 듣거나 서류만 봐서는 알 수 없는 것까지 파악할 수 있고, 선수들에게는 긴장감 유지와 동기부여 효과도 생긴다. 이 감독도 "어디서든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선수들이 알 것"이라며 이러한 기대효과를 부인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알리고 간 적은 한 번도 없다. 들어가는 문도 여럿이고, 볼 수 있는 장소도 여럿"이라면서도 "이제는 감독이 보고 있다는 것을 아는 선수도 많을 것"이라며 선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할 거라는 생각을 덧붙였다.


"토, 일요일 경기만 아니면 많이 갔다. 토요일 경기여도 꼭 봐야 하는 선수가 있을 경우에는 잠깐 보고 온 적도 있었다"고 할 정도로 이 감독의 퓨처스리그 경기 관찰은 자주 있는 일이다. 1군이나 퓨처스 팀이 원정을 떠나 볼 수 없을 때를 제외하면 대부분 간다고 보면 된다.


이 감독은 "바로 보고 (상태가 괜찮으면 1군에) 데려올 수 있다"며 퓨처스리그 경기를 직접 보는 것이 좋은 이유를 하나 더 꼽았다. 실제로 4월에 박민우를 콜업할 때는 퓨처스리그 경기를 본 뒤 결단을 내렸고, 최근 올라온 모창민은 무리시키지 않고 하루 기다렸다가 올리는 등 선수 상태에 따라 콜업 시기도 조절하고 있다.


1군급 선수들 외에도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이 늘어나는 효과도 크다. 이 감독은 "(선수들도) 항상 콜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도 장기적인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무역전쟁 두렵지 않다"…'초강수' 예고한 중국





6월의 시작과 함께 미·중 무역전이은 한층 격화됐다. 미국은 예고한 대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25%로 인상·적용했고 중국은 미국 대표 배송업체 페덱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미 무역협상 관련 백서를 통해서는 "중국은 무역전쟁을 원치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라는 비장한 입장을 내놓았다.


◇中, 페덱스 조사 개시·백서 발간 "중국은 국민 이익 지키기 위해 강력한 조치 취해야"=지난 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페덱스의 '잘못된 물품 배송'을 이유로 이 회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화웨이는 일본에서 중국으로 보내질 두 개의 특급 배송 서류 물품이 페덱스에 의해 미국으로 잘못 전달되는 등 오류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페덱스는 "중국에서의 사업과 중국 고객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며 "모든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외신에서는 이번 중국 정부의 페덱스에 대한 조사 착수가 현재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에 대한 '경고'의 성격이 짙은 것으로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조사는 트럼프 정부가 화웨이에 대해 사업금지 조치를 부과한 이후, 중국 정부의 경고로 여겨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영 텔레비전 CCTV도 논평에서 "중국이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리스트(a list of unreliable entities)를 구축한 만큼 페덱스에 대한 수사는 중국 법과 규정을 위반한 다른 외국 기업 및 개인에 대한 경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열고 "'신뢰할 수 없는 외국기업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며 "명단에는 시장 규칙을 따르지 않고 비상업적 목적에서 계약 정신을 벗어나 중국 기업을 차단하거나 공급을 중단해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외국 기업과 단체, 개인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압박으로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한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ARM)과 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 등이 그 명단에 오를 것이란 관측들이 나왔다.


2일 오전에는 중국 국무부가 기자회견을 열어 '중·미 무역협상에 관한 중국의 입장(China's Position on the China-US Economic and Trade Consultations)'이란 제목의 백서도 발간했다. 회견장에는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궈웨이민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주임이 참석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백서를 통해 "2018년 3월 이후 미국이 일방적으로 시작한 경제 및 무역 마찰에 대해 중국은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협력은 원칙에 기반하되 중국은 원칙의 문제에 있어서는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력이야 말로 미중 양국에 모두 올바른 선택"이라며 "중국은 무역전쟁을 원치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올 것이 왔다…미중 관세폭탄 '현실화'=중국의 이같은 강수는 미중 간 예고된 관세폭탄이 현실화된 시점에 드러난 것이어서 주목 받았다. 미중 양국이 이미 강대강 전략으로 나가고 있는 와중에 중국은 한치의 양보도 없을 것임을 재확인한 셈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은 이날 0시1분부터 미국 항구에 도착하는 중국산 물품에 최고 25%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00억달러(238조3000억원) 상당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기존 10%에서 최고 25%로 올리되 해당 날짜 이전에 선적돼 중국을 출발한 제품에 대해서는 고율 관세 적용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당시 5월말~6월초까지 미중 무역협상이 긍정적 진전을 보인다면 고율 관세를 피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후 양국 협상은 답보 상태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추가로 3250달러 어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서도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강력 검토 중이다.


중국 역시 지난달 예고한 대로 지난 1일 자정부터 600억달러 상당 미국산 수입품 5140개 품목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국영 곡물 수입업체들에 미국산 대두에 대한 수입 지시를 내리지 않는 방식으로 사실상 수입을 중단했다. 이밖에 첨단제품의 필수 원료인 희토류의 대미 수출 금지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달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만나 무역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CNBC에 따르면 이에 대해 왕서우원 부부장은 회견에서 확인해 주지 않은채 다만 "중국은 대표단을 보낼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장성규, ‘마리텔’ 생방 사고 후 응급실行..“검사받으러 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장성규가 응급실 인증샷을 공개,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장성규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 걱정해주셔서 올립니다”라며 응급실 앞에서 찍은 인증샷을 올렸다.


이어 “여러분의 뜻대로 검사받으러 왔습니다. 이 와중에 포스팅하고 있는 거 보면 아무 이상 없을 거라 짐작됩니다. 염려 마시고 좋은 주말 되셔요. 덕분에 즐거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지난 1일 생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의 ‘정형돈의 무엇이든 덤벼보세요’에 출연했다.


이때 게임을 하던 중 코끼리코 돌기 게임을 하던 중 크게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보고 있던 시청자도 걱정할 정도. 이에 장성규는 직접 응급실 방문 인증샷을 공개했다.


한편 장성규는 지난달 9일 JTBC를 퇴사했지만 JTBC 콘텐츠 허브의 프리랜서 아나테이너로 소속돼 이후에도 계속 매니지먼트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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