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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박경, `9년차 아이돌`이 과도기를 지나는 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지난 23일 신곡 ’귀차니스트’를 발표한 박경은 모처럼 솔로 컴백이지만 "음악 프로그램 활동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음악방송 외 다양한 통로를 통해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대라는 판단에서다.


"일단 많은 다른 콘텐츠들이 생겨났고, 음악방송(음방) 외에 라이브 할 수 있는 곳도 많아졌어요. 또 그런 생각도 있어요. 저를 불러주신다면 당연히 감사하겠지만 저도 신인 때를 돌아보면 곡을 자르고 잘라 2분도 안 되는 무대를 보여드렸거든요. 이번에 제가 음방을 하면 누군가는 시간을 잃어버릴텐데 그렇게까지 하고 싶은가를 생각해보면 아닌 것 같더라고요. 제가 무대 할 시간에 다른 신인들이 노래 안 잘리고 완전한 무대를 보여줬으면 하는 생각도 있어요."


박경은 그러면서도 "이제 연차가 좀 된 것 같다. 음방 가면 대학교 복학생 같은 취급을 받지 않을까 싶다"며 겸연쩍어했다.


전통의 매체인 TV에 한정해 생각하면 가수들이 신곡으로 설 무대가 없는 게 사실이지만, 범위를 확장해 보면 음악을 노출할 수 있는 매체가 넓어진 점도 가수들에게는 고무적인 변화다. 박경 역시 "유튜브에 한번만 치면 바로 나오지 않나. 오히려 음악을 노출할 기회가 많아졌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많은 플랫폼들은 자신들이 사용되기를 원해요. 아이디어적으로 괜찮은 콘텐츠를 내놓으면 자연스럽게 퍼져나가는 시대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제가 콘텐츠를 만들면 노출이 얼마든지 가능한만큼, (음악을)노출하기 어렵는 건 스스로에게 변명인 것 같아요."


2011년 블락비 싱글 ’Do U Wanna B?’로 데뷔, 어느새 9년차로 접어든 박경. 블락비는 멤버 지코를 제외한 전원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은 군 복무 중이거나 뮤지컬,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별 활동에 몰두하며 팀 활동에 전환점을 맞은 상태다.








“중국아, 이것도 모독이니?” 발 세리머니 잇단 반론


“세계적인 스타들도 흔히 하는 행동, 한국축구에 대한 중국의 콤플렉스” 지적

한국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의 우승 트로피 모독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중국 축구팬들은 연일 한국 축구를 겨냥해 저주에 가까운 비난을 퍼붓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국내외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중국 축구가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해외 유명 축구선수들도 하는 흔한 세리머니인데 중국의 한국 축구에 대한 콤플렉스가 응집돼 표출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30일 “한국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이 판다컵 우승 트로피를 밟는 경멸스러운 행동을 했다. 중국 축구에는 굴욕이며 선수들과 팬들이 분노했다”면서 “중국 축구 팬들은 빠른 시일 내에 중국 축구가 한국에 복수해주길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또 일본 축구를 거론하며 한국 축구의 비매너를 비판했다. 시나스포츠는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패했다”면서 “팬들은 매우 슬퍼했지만 울면서도 응원석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등 경외심을 갖게 하는 행동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그알' 제작진, 버닝썬 여배우 A씨 한효주 아닌것 확인"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한효주 측이 SBS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으로부터 최근 방송에서 언급된 '버닝썬 여배우 A씨'가 한효주가 아님을 확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달 4일 '황하나와 버닝썬' 편에서 클럽 버닝썬에서 한 화장품 브랜드 행사가 열렸으며, 그 자리에 30대 여배우가 참석해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행동을 보였다는 제보를 방송했다.


이후 해당 브랜드가 JM솔루션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해당 브랜드의 모델 중 한 명인 한효주가 A씨가 아니냐는 루머가 퍼졌다.


한효주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한효주는 JM솔루션의 광고모델일 뿐, 버닝썬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고 방송에서 언급된 지난해 11월 23일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밝혔는데도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퍼져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법률대리인은 "그 결과 제작진으로부터 '해당 방송에 언급된 여배우 A씨는 한효주 씨가 아니다'라는 내용을 공문으로 확인받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게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행위가 있을 경우 추가 고소를 포함하여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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