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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는 못 속이네'…선미, 붕어빵 남동생과 깜짝 셀카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선미가 남동생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선미는 4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동동아아아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선미는 남동생과 함께 밀착한 채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평소 '동생 바보'로 유명한 선미는 지난 13일 SNS에 동생들을 언급한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참 좋은 누나를 뒀다", "인물이 남다르네", "아름다운 가족"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미는 최근 8kg를 증량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맨투맨] 드레이크부터 HBK까지… 소문난 NBA팬들





‘소문난 농구팬’ 드레이크(33)는 이번 파이널에서 농구 선수들만큼이나 화제가 되고 있다. 굳이 더 소개가 필요없는,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뮤지션으로 토론토의 상징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단순한 팬 이상의 활동을 하고 있다. 토론토 랩터스 구단과 함께 300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농구 발전에 기부해왔고, 드레이크가 수장으로 있는 ‘OVO 사운드’는 현재 토론토 랩터스 연습 체육관의 네이밍 스폰서를 맡고 있다. 랩터스 연습 체육관은 2016년 건립되었는데, 2018년까지는 ‘바이오스틸 센터’로 불리다가 2019년 3월 14일 계약을 통해 ‘OVO 애슬래틱 센터’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 체육관은 랩터스 선수들뿐 아니라 캐나다 남녀 국가대표팀 선수들도 사용한다.




이에 앞서 그는 2013년 토론토 랩터스 구단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임명되었으며, 직간접적으로 구단 운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프랜차이즈 20주년을 맞아 로고를 리브랜딩 할 때도 함께 했다.




2016년, 사상 처음으로 토론토에서 열린 NBA 올스타전에도 호스트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당시 기자는 현장에서 올스타전을 취재했는데, 팬들은 물론, NBA 올스타 선수들도 그를 반갑게 맞았다 “매일 온다고는 못하지만, 가능한 많이 오겠다”던 드레이크는 플레이오프 들어 거의 모든 홈 경기를 쫓아다니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물론 마냥 좋아만 보이는 건 아니다. 밀워키 벅스와의 동부 컨퍼런스 결승 시리즈 중, 그는 닉 널스 감독의 어깨를 안마해주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애교 섞인 행동이긴 했지만 이는 논란을 낳기도 했다. NBA나 매체가 바라보는 드레이크란 인물은 ‘투자자’라기보다는 어디까지나 ‘유명한 팬’이기 때문이다.




밀워키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은 처음 이와 같은 질문을 받자 평소 성격처럼 “그냥 무시하려고 우리가 하려는 것에만 집중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질문이 반복되자 “정확히 보지는 못했지만, 여러분들(기자들)이 말하는 걸 보니 내가 아는 것보다 더 자주 그러는 것 같다. 선수나 코치가 아닌 이가 코트에 발을 들여서는 안 될 것이다. 팬을 위한 공간은 따로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는 “우리는 그 정도로 유명한 팬은 없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 외야수)라도 데려와서 타임아웃 때 배트라도 휘두르라고 부탁해야겠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NBA는 매년 차이나게임, 올스타, 플레이오프, 파이널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총재의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토론토에서 아담 실버 총재의 회견이 있었는데 이때도 드레이크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NBA 역시 드레이크가 경기 중에 라인을 넘어 감독과 컨택하는 장면을 걱정했던 것이다.




아담 실버 총재는 “드레이크 같은 슈퍼 팬이 있어 고맙다. 토론토에서 정말 사랑을 받는 인물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그렇지만 경기 중에 감독과 컨택하는 것은 그리 바람직한 부분은 아니다. 닉 널스 감독에게도 말했는데, 닉 널스 감독은 그때 경기에 집중하느라 누가 와서 뭘 어쨌는지도 몰랐다고 하더라. 아마 그런 상황에서 누군가 자신에게 접촉하는 걸 좋아할 만한 감독은 없을 것이다. 물론, 드레이크와 토론토 랩터스 구단의 관계가 일반 팬 이상이라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우리는 명백히 선을 그어놓고 싶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아담 총재와 NBA는 “자칫 다른 누군가에 의해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교수, 전자 대신 빛으로 작동하는 뉴로모픽 칩 설계





국내연구진이 인공지능(AI) 구현을 위한 뉴로모픽 광(光)뉴런 소자설계에 성공했다.


서울대학교 박남규 교수, 유선규 박사, 박현희 박사 연구팀이 고속 연산 AI 구현을 위해, 두뇌의 기본 단위인 뉴런의 동작을 빛의 흐름으로 모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반도체 한계를 뛰어넘는, 초고속-저전력 뉴로모픽 반도체 소자 개발의 전기가 되는 연구성과다.


사람의 뇌는 평소 20와트(W)의 전력을 쓴다. 구글 딥마인드 AI '알파고'가 바둑을 둘 때 쓴 전력이 170킬로와트(㎾)다. 뇌가 AI의 8500분의 1 전력으로 연산과 기억 등 모든 기능을 수행하는 셈이다. 뉴로모픽은 뇌를 모방해 적은 전력으로 방대한 정보를 빠른 속도로 처리한다.


뉴로모픽 칩은 기존 CPU(중앙처리장치) 기반의 계산방법에서 벗어나 실제 뇌의 작동 원리를 모방해 만든 새로운 계산방법을 쓴다. 뇌는 신경세포(뉴런) 간의 연결 강도를 조절하며 전기·화학적 신호를 주고받는 식으로 정보를 처리한다. 신호는 뉴런 세포막에 있는 이온 채널에 의해 조절된다.


연구진은 빛의 세기에 따라 기능이 달라지는 메타물질(Metamaterial)을 설계하고 이를 뉴런 내 채널에 대응하는 개념을 제안했다. 메타물질은 자연계에서 발견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도록 만든 물질이다. 지금까지 연구는 뉴런 동작을 모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진은 대신 뉴런의 구조적 특성을 본떴다.


연구진은 현재 뉴로모픽 칩을 구현 단계 이전인 설계를 완료한 상태다. 이론적으로는 외부 잡음에 흔들림 없이 전기신호의 세기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박남규 교수는 “생물학적 구조의 동작 원리를 물리적으로 해석하고 이를 이용해 새로운 광학 소자를 설계했다”면서 “초고속 뉴로모픽 소자 및 인공지능 개발에 전기를 마련했다”고 의의를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최호 정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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