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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심경고백 “엄마가 너무 아파해, 할아버지 사랑합니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외조부상을 당한 안재현이 심경을 고백했다.


배우 안재현은 6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할아버지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엄마가 너무 아파하네요. 저도요. 사랑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세상을 떠난 외할아버지에 남긴 메시지이다. 안재현은 3일 외조부상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안재현은 현재 tvN '강식당'에 출연 중이다. (사진=안재현 인스타그램)








[SC핫포커스] '마리한화' 위용 사라진 한화, 뼈아픈 핵심타자 집단 부진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마리한화'의 위용을 잃고 있다.


한화는 지난해 역전승이 44번으로 리그에서 두산 베어스(48승) 다음으로 가장 극적인 승부를 많이 연출했던 팀이다. 5회까지 뒤진 경기에서 16승52패(승률 0.235)를 기록하며 이 부문 3위에 올랐으며, 7회까지 뒤진 경기에선 무려 10승(59패)을 거뒀다. LG 트윈스와 함께 이 부문 최다승 1위를 기록했다. 그 정도로 한화는 후반 집중력이 강했다. 하지만 올해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역전승이 12승으로 리그 6위다. 특히, 5회까지 뒤지고 있던 24경기에서 모두 패했고, 7회까지 뒤진 경기에선 1승(28패)을 거둬 9위다.


한화는 5월 11승16패로 5할 승률에 '-5'를 기록했다. 6월 2경기에선 1승1패. 한화 마운드는 시즌 초반에 비해 안정을 찾고 있다. 워윅 서폴드가 위기에서 연속 호투로 반등했다. 장민재 김범수 김민우 등 국내 선발 투수들도 예년에 비해 안정적이다. 5월 이후 팀 평균자책점은 4.15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투타 엇박자가 뼈아프다.


한화는 지난주 6경기에서 모든 선발 투수들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김민우(8이닝), 서폴드(7이닝) 등은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불펜진의 짐을 덜어줬다. 그러나 2승4패에 만족해야 했다. 타선이 터지지 않고 있다. 6경기에서 총 14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당 2.3득점으로 부진했다.


한화는 팀 타율이 2할5푼2리로 리그 최하위다. 김태균(0.316)과 정은원(0.303)만이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김태균은 타율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진다. 득점에 영향을 크게 끼치는 기록인 OPS(출루율+장타율)가 0.810으로 리그 21위다. 팀 내 1위 타자의 기록 치고는 아쉬운 성적이다.


더 큰 문제는 중심을 잡아줘야 할 타자들의 집단 부진이다.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은 타율 2할7푼1리에 그치고 있다. '호잉 임팩트'가 사라지자 팀 타선도 가라앉고 있다. 한화가 지난 14~16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 3연전에서 싹쓸이 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도 호잉의 맹활약 덕분이었다. 극적인 끝내기 홈런 등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지만,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2할2푼-0홈런을 마크하고 있다. 이성열(0.242) 송광민(0.258) 등도 지난 시즌보다 부진하고 있다. 흐름이 뚝뚝 끊긴다. 팀 3~5번 클린업 트리오의 타율은 2할6푼1리로 리그 9위. 오히려 하위 타순에서 힘을 내고 있다.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스페셜 갈라’로 축제의 포문 연다





“발레 초심자부터 애호가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발레 축제로 올해 13개 단체가 14작품을 올린다.”(박인자 조직위원장)


대한민국발레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겸 예술감독 박인자)와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오는 6월 18일(화)부터 6월 30일(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제9회 대한민국발레축제’를 개최한다.


4일 '제9회 대한민국발레축제'가 예술의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축제의 주요 작품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자 대한민국발레축제 조직위원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김길용 와이즈발레단장, 유지연 유니버설발레단 부예술감독, 최태지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 등이 참석했다.


올해 개막작은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스페셜 갈라’이다.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IPAP)와 공동주최로 해외 유수 발레단에서 활약 중인 한서혜, 채지영, 조안나, 타티아나 텐 등이 무대에 선다.


한서혜는 보스톤발레단의 간판 스타이며, 채지영은 같은 무용단의 수석무용수다. 조안나는 독일 라이프치히 발레에서 활동 중이다. 카자흐스탄을 대표하는 아스타나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인 타티아나 텐은 고려인 3세로 유명하다.


축제의 대미는 재독 안무가 허용순과 유니버설발레단의 화려한 컬래버레이션 ‘불완전하게 완벽한 Imperfectly Perfect’과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 ‘마이너스 7’이 장식한다.


세계 초연될 ‘불완전하게 완벽한’은 완전함과 불안전함 사이를 끊임없이 오가는 인간의 고뇌와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마이너스 7’은 이스라엘 출신의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이 한국 관객을 위해 ‘아나파자’와 ‘마불’ ‘자차차’의 주요 장면을 조합한 작품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유지연 부예술감독은 “‘마이너스 7’은 “안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본 사람은 없다는 평을 받은, 관객참여형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 무용수와 관객들이 어우러져 춤을 추는 장면이 연출된다. 인터미션 때부터 중절모를 쓴 신사가 나오는데, 여느 작품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장면이 연출된다”고 부연했다.


■ 국립발레단 초청공연과 3편의 기획공연


국립발레단은 초청공연 ‘마타 하리’ ‘지젤’ 두 작품을 오페라극장에서 올리며, 창작 발레의 가능성과 정통 로맨틱 발레의 정수를 선사한다.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은 “‘지젤’은 관객이 늘 사랑하는 작품으로, 벌써 매진됐다”며 “‘마타 하리’도 예매율이 80%가 넘었다. 국립발레단 이외 다른 단체의 작품에도 많은 분들이 찾길 바라며, 시민들이 이번 발레축제를 계기로 발레를 사랑하게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기획공연으로 와이즈발레단 ‘인터메조 Intermezzo’(안무 주재만), 보스톤발레단 ‘Pas/Parts 하이라이트’(안무 윌리엄 포사이드), 광주시립발레단 ‘라 실피드 하이라이트’(재안무 배주윤, 볼로틴 안드레이)가 선보인다.


최태지 광주시립발레단장은 “‘라 실피드‘는 ’지젤‘보다 더 오래된 로맨틱 발레”라며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수석무용수 겸 안무가인 볼로틴 안드레이와 볼쇼이의 유일한 동양인 발레리나인 배주연이 현대적으로 재안무, 연출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와이즈발레단의 김길용 단장은 ‘인터메조’에 대해 "다시 이 공연을 소개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애정을 표했다.


그는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주재만 안무가가 와이즈발레단을 위해 만든 작품”이라며 “개인적으로 무척 사랑하는 작품”이라고 ‘인터메조’를 소개했다. 안무가 주재만은 미국 컴플렉션 발레단 부예술감독이다.


김길용 단장은 “‘인터메조’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우리의 모습을 그렸다”며 “저 역시 이 작품에서 민간발레단을 운영하며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꿈을 쫓는 내 모습을 봤다. 지난해 이틀밖에 공연못해 아쉬웠는데 다시 관객을 만날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덧붙였다.


보스톤발레단의 ‘Pas/Parts’는 미국 출신의 안무가 윌리엄 포사이드가 1999년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작품 전체가 아닌 하이라이트 구성으로 약 15분 진행된다. 이 작품엔 스토리가 없고, 무용수 8명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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