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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퀸’ 린제이 로한, 주근깨가 이렇게 많았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때 할리우드 섹시퀸으로 불린 린제이 로한이 근황을 전했다.


그는 3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주근깨”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그는 노 메이크업의 맨 얼굴로 고스란히 드러내며 주근깨를 보여줬다.


린제이 로한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프리키 프라이데이', '퀸카로 살아남는 법', '행운을 돌려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MTV 리얼리티쇼 '린제이 로한의 비치 클럽'에 출연 중이다.








[SC핫포커스]KIA 포수 한승택이 바라본 터너의 3연승 비결, 무엇이 달라진걸까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5월 중순이 되자 제이콥 터너(28)는 KIA 타이거즈 코칭스태프에서 바라던 모습으로 변신했다. '에이스' 양현종(31)과 함께 '원투펀치' 역할을 해주고 있다.


터너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세 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1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7이닝 2실점, 2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2~3승을 챙긴 뒤 29일 한화전에서 KBO리그 입서 이후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첫 완투승을 달성했다. 9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곁들이며 1실점으로 막아냈다.



터너는 올 시즌 KBO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을 때부터 기대감이 높았다. 2009년 메이저리그(ML) 최고 유망주였다. ML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지명됐다.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도움으로 고교 투수 역대 계약금 최고액인 470만달러(약 56억원)의 거액을 받았다. 당시 25순위 지명된 현역 최고 메이저리거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보다 훨씬 앞에 뽑혔다.


그런 그가 올 시즌 초반에는 시행착오를 겪었다. 일본야구를 경험한 조 윌랜드와 달리 처음 접한 아시아 야구는 다른 세계였다. 시행착오가 당연한 과정이라고 여겨졌다. 다만 5월 초까지 부진이 길어지자 "교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평가까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5월 중순이 되자 소위 '다른 사람'이 됐다. 팀에 기여도가 떨어졌을 때는 웃음을 잃었다. 예민함이 극에 달했다. 그러나 잘 풀리자 환한 웃음을 되찾았다. 29일 완투승을 한 뒤 30일 경기 전 여유롭게 더그아웃에 앉아 동료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초지일관 밝은 표정을 띄며 구단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렇다면 터너 상승세의 비결은 무엇일까. 시즌 초반부터 터너와 배터리 호흡을 맞추고 있는 포수 한승택에게 물었다. 이에 대해 한승택은 터너의 달라진 직구 무게감을 상승세 비결로 꼽았다. 한승택은 "결과가 안 좋았을 때보다 직구에 힘이 붙었다. 공을 받아보면 무게감이 달라졌다. 이젠 상대 타자들이 직구를 공략하지 못하다 보니 변화구도 잘 통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터너는 코너워크로 승부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한 가운데로 던져도 빠른 공으로 윽박지르는 스타일이었다. 그래서 높이 조절이 중요했는데 제구력도 향상되면서 유리하게 카운트 싸움을 펼치고 있다"며 엄지를 세웠다.








현대重, 우여곡절끝에…임시주총서 물적분할 승인





[울산=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이 노동조합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우여곡절 끝에 승인됐다. 이날 사측은 노조가 주총장을 점거하자 당초 예정됐던 주총장을 변경해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현대중공업은 31일 울산시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분할계획서 승인 ▲사내이사 선임 등 총 2개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두 개 안건 모두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 총 주식수의 72.2%인 5107만4006주가 참석, 1안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은 참석 주식수의 99.9%인 5101만3145주가 찬성했으며, 2안 사내이사 선임 건에 대해서는 참석 주식수의 94.4%인 4819만3232주가 찬성표를 던졌다.


앞서 노조는 임시 주총을 막기위해 주총 예정지였던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을 지난 27일부터 점거했다. 한마음 회관 농성장에는 2000여명의 노조원들이 집결해있었다.


이날 8시부터 현대중공업이 울산지방법원에 신청한 주총행사 방해금지 가처분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회사 측은 7시 30분께 한마음회관 앞으로 경비용역인력과 안내요원 등 600여명을 배치했다. 하얀색 안전모를 쓰고 회색 현대중공업 점퍼나 파란색 조끼를 입은 인력들이 한마음회관으로 향하자 노조는 대열을 정비하고 이들을 맞았다. 경찰 역시 서울과 인천, 전남 등지에서 기동대 64개 중대, 4200명을 배치해 노사 충돌을 대비했다.


자칫 물리적 충돌도 예상됐으나 노사는 주총이 열리는 10시까지 물리적 충돌없이 대치를 이어갔다. 노조는 "이곳은 투쟁현장이 아닌 생존현장"이라며 "물적분할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팽팽한 대치가 이어졌으나 10시 30분께 상황이 급변했다. 사측이 주총 장소 변경을 안내했기 때문이다. 임시 주총장은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울산 남구 울산대로 변경됐다. 주총시간 역시 기존 10시에서 11시 10분으로 바뀌었다. 한마음회관에 집결해있던 노조는 급히 울산대로 향했지만 주총 개최시간까지 차로 40여분 거리에 떨어진 울산대로 가기엔 역부족이었다. 일부 노조원이 울산대로 가서 주총 개최를 막으려 했지만 물적분할 안건은 통과됐다. 주총이 끝난 울산대 체육관은 벽이 부서지고 소화기 분말가루가 바닥에 뿌려지는 등 당시 격렬했던 현장을 보여주고 있었다.


물적분할 안건은 통과됐지만 향후 주총개최를 두고 무효 논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측은 40분 가량 주총 장소 변경 공지를 했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주총 자체가 무효라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바로 성명서를 내고 "주주총회는 모든 주주들에게 참석과 자유로운 의견 표명의 기회가 보장돼야만 유효한 개최로 인정할 수 있다"며 "현대중공업은 당초 개최 시간을 이미 경과한 이후에야 주주총회 장소과 시간을 변경해 발표했기 때문에 중대한 절차위법으로 무효로 봄이 합당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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