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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SK 산체스, 다승 선두 향한 질주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SK 와이번스 앙헬 산체스가 다승 선두에 도전한다.


산체스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선발 맞대결 상대는 장민재다.


지난달 22일 LG 트윈스전, 28일 KT 위즈전에서 2연승을 거둔 산체스는 이날 경기에서 개인 3연승과 함께 다승 부문 선두 도약에 도전한다.


현재 산체스는 두산 베어스의 조쉬 린드블럼(8승 1패)에 이어 다승 부문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지난달 28일 KT 위즈전에서 7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시즌 7승을 쌓았고 같은 팀 김광현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KBO 2년 차를 맞이한 산체스는 올해 매서운 속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산체스는 지난해 처음 SK 유니폼을 입고 29경기에 출전해 8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9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반기 18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3.42로 활약하던 그는 후반기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11경기에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8.78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11경기에 출전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 SK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든든하게 받치고 있다. 1승만 추가하면 지난해와 타이기록이 된다.


지난달 28일 경기 이후 평균자책점도 1점대로 진입하면서 이 부문 3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한화와 맞대결에선 좋은 기억을 남겼다. 4월11일 한 차례 한화와 맞붙었는데 8이닝 무실점 쾌투를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산체스가 다승 부문 선두에 도약하기 위해서는 린드블럼이라는 커다란 산을 넘어야 한다.


린드블럼은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1.61을 기록 중으로 다승,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모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린드블럼은 2일 KT 위즈전에 선발 투수로 출격, KT의 새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배제성과 맞붙는다.




11년 만에 신규 진입 문 열리는 증권업…토스證 첫 타이틀 쥐나








[디지털타임스 차현정 기자] '카카오페이에 이어 토스까지….'


간편결제서비스 강자들이 잇달아 증권업 진출 문을 두드러고 있어 주목된다. 토스가 먼저 금융당국에 증권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하며 모바일 증권사 설립에 고삐를 죈 가운데 카카오페이 역시 바로투자증권 지분 인수를 통한 증권업 라이선스 취득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내 카카오페이와 토스 등의 증권업 신규 진출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신규 인가를 내주면 2008년 이후 11년 만에 새로운 증권사가 탄생하게 된다. 자본시장법 제정 당시인 2008년 10여개 증권사들이 무더기로 승인 받은 이후 국내 증권사의 신규 진입은 없었다.


첫 타이틀은 토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토스를 운영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주말을 앞둔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에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신청한 업무 단위는 투자중개업으로 주식·채권 등을 사고파는 업무다.


지점 없이 모바일 전용 증권사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토스의 누적가입자수는 1200만명에 육박한다. 초반 한번에 끌어모으기 힘든 고객을 이미 갖고 시작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소액으로도 간편하게 해외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는 물론, 투자일임 등 자산관리서비스로 확장한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예비인가 신청 결과는 이르면 내달 나온다. 자본시장법상 금융위는 예비인가 신청 60일 안에 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작년 말부터 펀드 판매 등 투자상품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페이도 온라인 증권사인 바로투자증권 인수 계약을 체결한 뒤 대주주 승인 심사를 신청한 상태다. 대주주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공정거래법 위반(허위자료 제출) 벌금형 유무죄를 다투는 형사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주주 적격성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0년 만에 탄생할 증권업 신규 진입을 놓고 업계에서도 득실 계산이 한창이다. 간편함과 참신함을 주무기로 삼은 이들의 경쟁력으로 젊은 고객에 대한 투자문화를 유도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모바일금융에서 상당한 두각을 드러낸 두 회사가 복잡함 없이 이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이며 네트워크 측면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문제는 증권업황이다. 가뜩이나 부족한 먹거리로 증권업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과열경쟁만 부추길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상대적으로 작은 자본금 규모로 이미 대형화한 기존 증권사들과의 경쟁력은 미지수라는 평가도 제기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시침체로 당분간 경영 리스크가 높아지는 상황이 이어질텐데 신규 진입사는 시장 안착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업계 전반의 건전성까지 저하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증권사는 신용도가 매우 중요한 업종인 만큼 초기 리스크관리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단독]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 키이스트 자회사 콘텐츠와이 인수





배우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대표 양근환)가 (주)키이스트의 자회사인 콘텐츠와이(contentY)를 인수했다.


2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어썸이엔티는 최근 콘텐츠와이 지분 100%를 인수했다.


현재 한지혜, 서효림, 이현우 외 10여 명의 배우가 소속돼있는 콘텐츠와이는 양근환 대표와 키이스트가 지난 2017년 공동출자해 만든 키이스트의 매니지먼트 자회사다. 양근환 대표는 키이스트(전신 BOF)의 창립 멤버로, 2004년 BOF 당시부터 13년 간 키이스트의 매니지먼트 사업을 총괄하다 2017년 7월부터 자회사 콘텐츠와이 대표를 맡아 이끌었다.


어썸이엔티는 지난해 7월 설립됐으며 한류스타 박서준을 영입해 안정적으로 업계에 안착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이다. 양근환 대표는 지난 2011년 박서준 데뷔 당시부터 인연을 맺어 그를 한류스타로 만들어냈으며 박서준은 양 대표를 따라 회사를 옮기는 의리를 보여줬다.





어썸이엔티는 박서준 외 홍수현, 유라, 문지후, 손상연, 조수민이 소속돼 있다.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유라가 지난 3월 전속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어썸이엔티는 이번 콘텐츠와이 인수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지게 됐다.


앞서 지난 4월 30일 제작 전문 자회사 콘텐츠케이의 흡수 합병을 공시한 키이스트는 이번 매니지먼트 자회사 콘텐츠와이 매각으로 콘텐츠 제작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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