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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엑소 디오(도경수), 7월 1일 육군 현역 자원입대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엑소 디오(도경수·26)가 7월 1일 군입대 한다.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디오는 7월 1일 현역 입대한다. 1993년생인 디오는 아직 군입대 데드라인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현행 병역법상 만 28세까지 총 5차례 입영 연기를 신청할 수 있어 디오는 2021년까지 입대하면 된다. 하지만 시우민을 시작으로 엑소의 군입대가 시작됐고, 디오 본인이 하루빨리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했다.


디오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엑소 멤버들과의 협의 끝에 현역 입대를 결정, 최근 군에 지원했다. 그리고 7월 1일 입대를 확정하며 시우민에 이어 엑소 멤버 중 두 번째로 현역 군입대를 하게 됐다.


디오는 2012년 엑소의 메인보컬로 데뷔, '마마(MAMA)' '으르렁'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코코밥(Ko Ko Bap)' '중독' '러브샷(LOVE SHOT)'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K-POP 대표 아티스트로 큰 사랑을 받았다.


연기면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KBS2 '너를 기억해'에서 이준영 역을 맡아 특별출연임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어필했다. 또 지난해에는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 완득과 세자 이율, 1인 2역을 맡아 첫 주연임에도 시청률 10%대를 가볍게 돌파하며 신드롬을 불러왔다.


스크린에서의 활약도 이어졌다. 2014년 '카트'를 시작으로 '순정' '형' '7호실' '신과함께-죄와벌' '신과함께-인과연' '스윙키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형'으로는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스토리라인] NBA파이널 GM1 : 9일 쉰 GSW, 처음인 TOR





더 이상 두 팀에게서 새로이 나올 것은 없다. 오히려 긴 여정의 여파만 남아있을 뿐. 노출될 만큼 노출된 상황에서 이제 동부와 서부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두 팀 감독과 에이스들은 계속해서 서로에게 물음을 던진다.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답해야 하는, 그리고 답을 찾아야 하는 물음들일 것이다. 먼저 물음을 회피하고, 먼저 꼬이는 팀이 무너진다.




5년 연속 파이널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창단이래 첫 파이널 진출에 성공한 토론토 랩터스. 두 팀의 NBA 파이널이 31일(한국시간) 막을 올린다.




시리즈 1차전의 주목할 만한 스토리라인을 준비해보았다.




→ 9일만의 1차전, 첫 파이널 1차전




1984년 이후 NBA 파이널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의 파이널 시리즈 전적은 24승 11패(68.6%)다. 가장 최근인 2016년에는 골든스테이트가 1차전을 이기고 시리즈를 3승 1패로 앞서갔지만, 역스윕을 당하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넘겼다. 지난 4년간 골든스테이트가 내준 유일한 우승이기도 하다.




지난 10년을 돌아봤을 때 ‘1차전 승리=우승’ 공식이 늘 맞았던 것은 아니다. 2011년(댈러스 매버릭스), 2012년(마이애미 히트), 2013년(마이애미 히트)에는 모두 1차전 패배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1차전을 지고도 분위기를 잃지 않고 바로 반격에 나선 덕분이다.




토론토와 1차전은 흥미로운 관계에 있다. 2015년부터 올해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토론토 랩터스의 1차전 전적은 2승 9패에 불과했다. 올해도 1라운드 1차전을 올랜도 매직에게 내줬고,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밀워키 벅스에게 패했다. 본의 아니게 찾아오는 ‘1차전 징크스’가 파이널이라는 일생일대의 무대에서도 재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행히 1차전은 토론토에서 열린다. 올 시즌 선수들이 가장 긴 시간을 보낸 장소다. 최고의 응원군 드레이크와 ‘주라기 공원’ 광장에 모인 팬들의 응원이 기다리고 있다.




컨퍼런스 결승을 치르면서 선수들의 사기가 많이 올라온 점도 호재다.




카일 라우리가 한껍질을 깨고 나왔으며, 카와이 레너드는 말할 것도 없다. 롤 플레이어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승리에 공헌했다. 레너드와 대니 그린은 파이널 우승 경험자이고, 서지 이바카 역시 무대를 밟아봤다. 마크 가솔은 파이널이 처음이지만, 단판으로 결정되는 월드컵과 올림픽 결승의 중압감을 경험했던 선수다. (비록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6경기, 32개 중 26개를 실패하는 등 슛이 계속 빗나가긴 했지만 대니 그린 같은 ‘슈터’는 언제 터질지 모르기에 경계를 해야 한다. 그는 샌안토니오 소속이었던 2013년에 7경기서 23개의 3점슛을 넣은 바 있다. 이는 스테픈 커리가 32개로 새 기록을 세우기 전까지 당시 NBA 기록이었다.)




관건은 체력이다. 골든스테이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쉴 시간이 부족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닉 널스 감독은 28일까지도 코트 훈련을 재개하지 않은 채 비디오 분석으로 대체했는데, 과연 1차전까지 얼마나 준비된 모습을 갖출지, 그리고 1차전에서도 필라델피아 76ers, 밀워키 벅스 시리즈 후반부에 보인 모습을 보일 지 궁금하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굉장히 긴 텀을 가졌다. 오죽하면 앤드루 보거트가 “싱글들은 지루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와이프도 돕고, 아이들과 시간도 가져서 틈이 없었다”고 했을까.




NBA 플레이오프가 현재의 시스템(16개 팀 진출)을 갖춘 이래 시리즈 사이에 9일이나 휴식이 주어진 사례는 극히 드물었다. 2003년 뉴저지 네츠가 컨퍼런스 파이널과 NBA 파이널 사이에 10일 휴식을 가진 적이 있고, 바로 다음해인 2004년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1라운드와 컨퍼런스 준결승을 사이에두고 10일간 쉰 적이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2017년에도 9일간 휴식을 가졌는데, 자자 파출리아의 몹쓸 짓이 시리즈를 조기종영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1차전서 상대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가 발목 부상을 입었고, 이후 시리즈는 4-0으로 끝났다.)




그렇다면 골든스테이트는 9일의 휴식을 어떻게 보냈을까.




상대가 토론토로 결정되기 전까지는 가벼운 전술 훈련만 두어차례 가졌다. 스티브 커 감독은 “부상 위험을 감수하고 싶진 않다. 그렇다고 리듬이 깨지는 것도 원치 않기 때문에 적절히 조절하고 있다. 다행히 선수들도 많이 겪어봤기에 매일매일 무엇을 해야 할 지 잘 알고 있다. 알아서 각자에게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앤드루 보거트는 “경기 감각이 관건인데, 다들 훈련 중에 미친 짓은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파이널에서 1차전을 진 적이 없다. 플레이오프 전체로 봤을 때도 1차전 12연승 중이다.








美·中 싸움 길어지자…뚝뚝 떨어지는 국채금리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정현진 기자] 미ㆍ중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채금리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경기 둔화 우려 확대로 안전 자산에 자금이 몰리면서 역전 현상이 일어난 장ㆍ단기 국채 금리의 격차가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한국 역시 주요 3대 국고채 금리가 모두 기준금리 밑으로 떨어지면서 경기 침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심화하는 금리역전, 경기 침체 우려 확산= 29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미 국채 3개월물 금리는 10년물 금리를 큰 폭으로 역전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2.21% 부근까지 떨어지면서 2017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3개월물 금리는 2.362%로 올랐다.


이로 인해 3개월물 금리와 10년물 금리의 격차는 장중 한때 12bp(1bp=0.01%포인트)까지 났다. 금융위기 전인 2007년 8월 이후 최대 금리 차다. 대표적인 경기 침체 신호로 풀이되는 장ㆍ단기 국채금리 역전 현상은 지난 6일 이후 20일가량 지속돼왔다.


두 기간물 국채 금리가 이날 큰 격차를 보인 이유는 경기 침체 우려 때문이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 카드를 내밀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미ㆍ중 무역협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여서다.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커지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 안전자산인 미 장기 채권에 자금이 몰렸다.


레이먼드 제임스 자산시장 담당 케빈 기디스 책임은 CNBC에 "안전 자산에 대한 쏠림 현상이 세계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면서 "미 국채로 피하는 것보다 더 좋은 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많은 것을 바꿔놓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협상이 이뤄지지 못하는 날마다 미국 경기가 침체될 것이란 생각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NYT) 역시 장ㆍ단기 국채 금리의 불일치는 심각한 현상이라면서 이는 글로벌 경제에 불길한 경고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10년물 금리 급락에 따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장중 한때 400포인트 이상 밀리며 2만50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이후 금리 낙폭을 줄이면서 다우지수는 0.87%(221.36포인트) 하락한 2만5126.41에 장을 마쳤다.


◆韓 국고채도 기준금리 아래로= 한국 채권시장에서도 주요 3대 국고채 금리가 기준금리 밑으로 떨어졌다. 가장 먼저 기준금리 이하로 떨어진 건 3년물이다. 지난 3월27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기준금리(1.75%) 밑으로 하락한 후 1.632%(30일 오전 10시 기준)까지 떨어졌다. 같은 시간 기준 5년물은 1.656%, 10년물은 1.756%였다. 10년물 역시 전날 1.741%로 장을 마감해 기준금리 아래로 내려갔다.


기준금리 밑으로 주요국고채 금리가 내려갔다는 것은 시장 참가자들이 채권금리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데 베팅했다는 의미다. 다수의 투자자들이 올해 하반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이미선 한국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국고채 3년과 기준금리가 역전된 다음 1~4달 후 실제 금리 인하로 연결됐다"며 "오는 7월 수정경제전망에서 한은이 올해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후 3분기에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업계 시선은 31일 열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로 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지만, 이주열 한은 총재가 4월보다 앞으로 경기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메시지를 내놓을 경우 국고채 금리는 추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통위 내 비둘기파(통화정책완화)들이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소수 의견을 내놓을 경우에도 채권 금리 인하 압박이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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