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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스트롯', 문화소외지역 어르신들 위해 비밀리 공연 추진





'미스트롯'이 대중에 받은 사랑을 선행으로 보답하기로 했다.


30일 공연관계자에 따르면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가 쇄도하는 공연 요청 문의 속에 무료 공연 장소를 물색 중이다. 외딴 지역이나 섬마을 등 공연을 보고 싶어도 여건 상 어려운 환경에 처한 문화소외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무료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울릉도, 연평도, 백령도 등 문화 인프라가 약한 도서산간지역 위주로 비밀리에 공연장을 알아보고 있다.


티켓팅 대란을 일으킨 '미스트롯'이 파격적 무료 공연을 결정한 배경에는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지가 강했기 때문. 장소와 스케줄에 따라 참여 멤버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우승자 송가인을 비롯한 전국투어에 오르는 12명 멤버 모두가 팬들에 감사한 마음을 모았다는 전언이다.


앞선 '미스트롯' 톱5(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 인터뷰에서도 "정말 많은 응원을 받고 있음에 감사하다. 우리가 보답할 길은 최선을 다해 진정성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이다. 우리를 찾아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달려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6월 1일 고양, 6월 8일과 9일 광주, 6월 16일 전주, 6월 22일 천안, 6월 29일 대구, 6월 30일 안양으로 이어진다. 부산, 대전, 강릉, 제주도 등 여러 지역에서 공연을 계획 중에 있다.








[이민재의 유로스텝] '선택과 집중' 막을 선수만 막아도 되는 이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최근 NBA의 대세는 스페이싱 농구다. 누가 공간을 넓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쓰느냐가 관건이 되었다.


수비수는 그 넓은 공간을 발로 뛰면서 수비해야 한다. 하지만 볼의 빠른 움직임을 발로 따라잡기란 쉽지 않다. 여기서 생긴 수비 전략이 ‘3점슛 성공률이 떨어지는 선수를 막지 않기’다. 확률적으로 더욱 위력적인 옵션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 토론토, 아데토쿤보를 막기 위해 블렛소를 버렸다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시리즈에서 토론토 랩터스의 가장 큰 과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 수비였다. 이를 위해 2~3명의 수비수가 붙었다. 현지에서는 ‘벽을 쌓는다’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탄탄한 수비 로테이션을 펼쳤다.


순간적으로 2~3명의 수비수가 아데토쿤보에게 붙기 때문에 오픈 기회가 나는 선수가 생긴다. 토론토는 블렛소 쪽을 열어뒀다. 플레이오프를 거듭할수록 블렛소의 외곽슛 성공률이 급격하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블렛소는 2019 플레이오프 평균 13.7점 FG 41.1% 3P 23.6%를 기록했다. 콘퍼런스 파이널 6경기에서는 10.2점 FG 29.4% 3P 17.2%에 그쳤다. 3점슛 29개를 던져 단 5개만 넣었다. 블렛소를 막는 수비수가 아데토쿤보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었던 이유다.








헝가리 유람선 침몰로 한국인 사망·실종 26명…정부 "총력구조"


한국여행사 패키지 여행중 참사…문대통령 "자원 총동원해 구조" 지시


늦은 밤 악천후 속 사고…"다른 유람선과 충돌후 침몰"





(서울·제네바=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이광철 특파원 =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 관광객들이 야경을 보기 위해 빌려 탄 유람선이 다른 선박과의 충돌로 침몰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한국인 관광객 7명이 숨졌고 19명은 실종상태다. 우리 정부는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 및 구조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고 상황을 보고받은 뒤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 활동을 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구체적인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현지 언론과 외신 등은 좋지 않은 날씨 속에 사고 유람선이 다른 대형 선박과 충돌해 침몰했을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 한국인 단체관광객 탄 유람선 침몰…7명 사망, 19명 실종


로이터통신과 헝가리 현지 언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밤 9시께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운항하던 유람선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가 헝가리 의회와 세체니 다리 사이 강에서 다른 유람선과 충돌한 뒤 침몰했다.


침몰한 유람선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 등 모두 35명이 타고 있었다고 우리 외교부와 헝가리 국영 M1 방송이 전했다.


이들은 국내 여행사 '참좋은여행' 패키지 여행을 하던 한국 관광객들로 확인됐다. 여행사 측은 자사 인솔자를 포함해 모두 31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 탑승자는 관광객 30명과 가이드 3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과 구조 당국은 지금까지 14명을 물 밖으로 구조했으나, 이 가운데 7명이 숨지고 7명은 생존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9명은 실종상태다.


구조된 승객들과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 3곳에 나뉘어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및 실종자와 다행히 구조된 사람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관광객들을 인솔한 참좋은여행사 측은 사고 선박에 가족 단위 관광객 9개 팀이 탔으며 연령대는 대부분 40∼50대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헝가리 소방 및 경찰 당국은 국회의사당과 가까운 세체니 다리에서는 한쪽 교통을 통제한 채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빗줄기가 그치지 않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지 교민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머르기트 다리에서 3m 정도 떨어진 곳에 침몰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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