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 dirtywed17

"YG 역대 최대 규모"…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 댄스 커버 콘테스트 개최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블랙핑크가 역대급 스케일의 ‘킬 디스 러브’ 댄스 커버 콘테스트를 연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후 2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킬 디스 러브’ 댄스 커버 콘테스트 위드 기아(‘Kill This Love’ DANCE COVER CONTEST WITH Kia) 개최를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킬 디스 러브’ 댄스 커버 콘테스트는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총 16일간 진행되며, 5월 10일에 최종 우승자 총 3팀이 발표된다. 1등 수상팀에게는 2000만원, 2등 수상팀에게는 600만원, 3등 수상팀에게는 400만원이 주어진다.


총 상금만 3천만 원에 달하는 대규모 이벤트인 만큼, 여느 때보다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댄스 커버 콘테스트의 주제가 되는 ‘킬 디스 러브’는 세계적인 안무가 4인이 참여, 그동안 선보였던 블랙핑크 퍼포먼스 중 가장 역동적으로 구상되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번 안무가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만큼, 댄스 커버 콘테스트 또한 세계 곳곳 글로벌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킬 디스 러브’ 안무 영상은 공개 4일 째인 오늘 2000만뷰에 다가서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블랙핑크는 K팝 사상 이례적으로 억대 뷰 안무 영상만 5편을 보유, 이번 안무 영상 또한 기세를 이어 억대 뷰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37개 지역 아이튠즈 송차트 1위에 올랐다. 특히, 미국 아이튠즈 송차트에서는 한국 걸그룹 최초로 1위에 올라 또 한번 K팝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한편 미국으로 발걸음을 옮긴 블랙핑크는 13일 낮 12시(한국 시각)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블랙핑크의 무대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2시간녹화·이문세 콜"..'지금1위는' 이경규, MBC 컴백 예능대부(ft.유세윤) [종합]



[OSEN=하수정 기자] '지금 1위는?' 이경규와 유세윤이 추억을 소환하는 음악 예능으로 뭉쳤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는 예능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구산 CP, 안소연 PD, 개그맨이자 MC 이경규, 유세윤 등이 참석했다.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은 49년 역사를 자랑하는 MBC 음악차트프로그램에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정상에 섰던 '1위 가수'와 그 영광에 가려 1위를 놓친 '도전 가수'들이 다시 1위에 도전해 차트를 새롭게 써본다는 발칙한 발상에서 시작된 음악예능프로그램이다. 이경규, 유세윤 외에도 장도연이 메인 MC를 맡아 활약 중이다.


지난 2월 설특집 파일럿 예능으로 선보인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은 동시간대 가구는 물론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 색다른 즐거움으로 전 세대의 큰 호평을 얻었다. 설연휴 기간 중 방영된 프로그램 중 화제성 순위에서 2위에 오르며 정규 편성됐다. 3월 22일 첫 방송됐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12일 방송에서는 지금 보컬 강승윤, 펜타곤 후이·진호, 케이시·자이언트핑크, 존박, 우주소녀 연정과 '1위 가수' 이상우의 본격 경연이 시작된다. 1991년 '1위 가수' 이상우 때문에 1위를 하지 못한 해바라기 '사랑으로', 김민우 '휴식 같은 친구', 현진영 '슬픈 마네킹', 김지연 '찬바람이 불면', 015B '텅빈 거리에서'가 요즘 대세 지금 보컬들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재탄생돼 2019년 다시 한번 1위에 도전한다.

"정규 편성 프로그램 고정은 오랜만인데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이경규는 "그동안 종편 프로그램을 하다가 오랜만에 MBC에서 하게 됐다. 여의도에 있을 때 잘됐는데, 상암으로 옮기고 나서 잘 안됐다. 땅이 안 맞나 생각했다. 이제 잘될 거 같다. 고향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MBC는 내 고향이나 마찬가지다. '일밤'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다. 내가 '일밤'을 1000회 이후에 마쳤는데, '지금 1위는'을 잘 살려서 슬그머니 '일밤'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 대부 이경규는 후배 유세윤, 장도연의 진행 능력에 대해 "장도연과 유세윤은 워낙 잘해서 내가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90년대 노래니까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으로서 분위기를 말해주는 역할을 한다. 매주 그 시대로 돌아가는 즐거움을 맛보는 느낌이다. 옛 동료를 만날 기회가 자주 없는데, 녹화를 통해서 몇 십년 만에 동료들을 보니까 행복하다. 그리고 우리 방송 녹화 시간은 아주 짧아졌다. 그래서 아주 좋다. 원래 3시간 정도 했는데, 2시간으로 줄어들었다. 양심상 더 줄일 순 없을 것 같다"며 웃었다.


유세윤은 "이경규 선배님이 본격적인 예능으로 날 끌어주신 분이다. '불량아빠 클럽'이란 방송이 있었는데, 그때 MC를 했다. 당시 뒤통수만 나왔는데, 그때 선배님이 잘 끌어줘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세 명의 호흡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시작부터 엉성하지 않고, 이미 자리가 잡힌 기분이다. 나도 '듀엣가요제' '너목보' 등 음악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해서, 이경규 선배님보다는 나은 것 같다. 각자 롤이 있어서 잘해내고 있는 것 같고, 세 명이서 진행할 때 즐겁다"며 호흡을 칭찬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방송에 출연하는 이경규는 "요즘 노래는 1도 모르지만, 90년대 노래는 다 따라부른다. '나도 젊은 시절에는 노래를 전부 따라부르고, 들었구나' 싶더라. 지금 20살, 30살이었으면 노래를 많이 들었을 것 같다. 90년대, 80년대, 70년대까지 노래를 안다. 음악 방송은 처음이지만, 굉장히 오래했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반면, 음악 방송 베테랑인 유세유은 "음악 프로를 오래 진행했고, 새로 생길 때마다 많이 제의가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격이 좀 다르다. 그 시대 얘기를 담아서 경연하고, 후배들의 목소리를 통해서 경연을 하는 방식이다. 내 코미디의 원천이 레트로에 있다. 복학생, UV도 그렇고, 녹화 때마다 감동의 연속이다. 변진섭 선배님 편에서는 울컥했다. 경연 방송이지만, 그 시대 얘기를 하는 독특한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소연 피디는 "에전의 1등이 지금도 1등인지 검증해보는 게 기획의도다. MC는 예전의 1위면서 지금도 1위인 사람을 찾았다. 가수는 김완선 씨를 섭외했고, MC는 91년도 연예대상을 찾았는데, 이경규 선배님이었다. 그때도 1등이었고 지금도 1등이더라. 예능 대부인데 음악 프로그램을 한 번도 안 하셨다. 그래서 제의를 드렸다. 유세윤 씨는 예전에 음악 토크쇼를 같이 했는데 걸어다니는 음악 사전이다. 가사부터 안무까지 완벽하게 알고 있더라.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잘 할 것 같아서 섭외했다. 이경규 선배님은 녹화할 때 놀랐다. 10위 권부터 30위 권까지 그 시대 노래를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내가 음악 프로그램을 처음 한다고 그러는데, 음악 영화를 제작한 사람이다. '복면달호' '전국노래자랑'도 내가 만들었다. 내가 음악과 깊은 관련이 있다"며 자랑했다.


"만나고 싶은 가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안소연 피디는 "14주 간 1위를 차지한 기네스 기록을 세운 신승훈 선배님을 꼭 모시고 싶다", 유세윤은 "양준일 씨가 젊은 시절에 GD를 닮았다고 하더라. 기회가 되면 모시고 싶다", 이경규는 "신승훈 씨도 모시고 싶지만, 이문세 선배님도 꼭 모시고 싶다. 주옥 같은 노래가 너무 많으니까, 90년대 언저리도 할 수 있으니까 이문세 선배님 노래도 듣고 싶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프로그램 정체성에 대해 김구산 CP은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대를 얻고 싶다. 이경규 씨가 요즘 친구들을 모르는 것도 충분히 공감대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토크가 중요하냐, 음악이 중요하냐를 묻는다면 음악도 중요하지만 토크도 빼놓을 수도 없을 것 같다. 이경규 씨가 많이 알고 계시기 때문에 토크를 하면 나이드신 분들은 '아 맞아 그때 재밌었어' 하는 공감대가 있다. 지향하는 점은 여러 세대들이 같이 보고, 즐겁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 게 목표다. 아직은 완벽하게 완성되지 않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고 답했다.


안소연 피디는 "최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터졌는데, 50~60대가 추억하면서 가장 크게 호응한 줄 알았는데 추30대가 가장 반응을 했더라. 추억이나 향수가 없어도 명곡은 처음 들어도 좋다는 걸 알았다. 좋은 노래는 세대를 거슬러도 공감할 수 있구나 생각했다. 요즘 녹화하면서 '보헤미안 랩소디'처럼 가능성이 있겠구나 싶다. 평가단은 91년생이고, 대부분 20대다. 사전에 그 노래를 알고 있는지 물어봤을 때, 5% 미만일 때도 있는데 그 노래가 1등을 하기도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기획의도가 맞구나 느끼고 있다"고 했다.

"녹화를 빨리 끝내는 비결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경규는 "방송에 안 나갈 것 같은데 얘기하고 있으면 지친다. 그리고 내가 미국, 일본 방송국에 가서 녹화 현장을 지켜 봤다. 60분 방송이면, 62분을 하더라. 깜짝 놀랐다. '저거다' 싶었다. 일본 방송도 1시간 방송이면, 2시간 녹화다. 우리나라는 조금 길어졌다. 앞으로 짧아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경규는 "우리 방송이 오후 8시 30분이라서 조금 애매하지만, 지금까지 출연자들이 기뻐하고 행복해하는데 망한 프로그램은 못 봤다. 출연자들이 나오면 항상 만족해한다. 그런 프로그램이 거의 없다. 시작은 미비하나 끝은 잘 될 것 같다. 다들 행복해해서 잘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안 되면 다른 방송국에 가면 된다"고 쿨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현장영상] "봄을 입었어" (선미 : SUNMI)



[Dispatchㅣ인천공항=박혜성기자] 가수 선미가 해외 일정 소화를 위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선미는 이날 분홍색 셔츠에 핫팬츠를 매치해 러블리한 봄 패션을 연출했다. 청순미는 물론 깜찍한 미모가 돋보였다.

0 views0 comments
bottom of page